티스토리 스퀘어 스킨 메타 디스크립션 중복 해결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티스토리에서는 맨 앞 두줄이 자동으로 메타 디스크립션 등록이 되지만 스퀘어 스킨 사용자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저만의 방식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메타 디스크립션(meta description)이란?

우리가 구글에서 어떤 단어를 검색하면, 검색한 페이지 밑에 그 페이지에 대한 요약된 두 줄이 나옵니다. 바로 이게 메타 디스크립션입니다. 페이지에 대한 요약된 정보를 보여주죠. 예를 들어 워드프레스 사용자라면 이 메타 디스크립션을 자신이 직접 작성할 수 있고, 구글검색엔진은 아무렇게나 작성되어 있는 메타 디스크립션보다는 페이지의 핵심 정보가 담긴 요약된 형태의 글을 높이 평가합니다.

티스토리의 한계점

하지만 우리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이 메타 디스크립션을 임의로 설정할 수 없습니다. 글이 시작되자마자 딱 두 줄 정도, 공백 포함해서 대략 85자 전후의 글이 자동적으로 메타 디스크립션이 됩니다. 이건 티스토리 서버 단에서 내려오는 것이라 저희가 코드를 사용하여 건드릴 방법이 없죠. 하지만 이것이 꼭 나쁜 것이라 볼 수는 없습니다. 이런 제한들이 있었기에 티스토리는 구글에서 높은 도메인 점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죠. 우리는 이런 제한 사항을 정확히 숙지하고, 유의하면 됩니다. 즉, 글을 쓸 때 제일 앞 두 줄은 메타 디스크립션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블로그 설명이 메타 디스크립션으로?

문제는 우리가 블로그 설명란에 설명을 써놓은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스퀘어 스킨은 기본적으로 블로그 설명에 쓴 글을 메타 디스크립션이 되도록 설정하고 있습니다. 스퀘어 스킨의 HTML을 살펴보면에 하단의 코드가 있습니다. 이 " " 치환자라는 녀석이 바로 "블로그 설명"란의 글을 가져오라고 하는 것입니다.

<meta name="description" Content="
" />

블로그 설명란의 딜레마

바로 이것이 메타 디스크립션 중복의 원인입니다. 블로그 설명란에 쓴 글이 메타 디스크립션이 되고, 내가 쓴 글의 앞 두줄도 메타 디스크립션이 되기 때문에 중복이 되어 문제가 발생한 것이죠. 블로그 설명에 글을 쓸 경우, 내 모든 포스팅의 메타 디스크립션은 같은 글이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내가 쓴 본문 첫 두줄도 메타 디스크립션이 되죠. 결론적으로 내가 포스팅 할 때마다 동일한 내용의 메타 디스크립션(블로그 설명란에 쓴 글) 하나와 각기 내용이 다른 메타 디스크립션(본문 앞 두 줄)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구글 SEO 측면에서 매우 안 좋습니다.

메타 디스크립션 중복의 해결책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블로그 설명란의 글을 지우세요. 그리고 HTML의 head에 있던 메타 디스크립션도 주석 처리해주세요. 하단의 코드를 붙여넣기 하셔도 됩니다. 물론 코드를 지우셔도 상관 없습니다.

<!--<meta name="description" Content="
" />-->

마무리하면서

오늘은 티스토리 스퀘어 스킨 메타 디스크립션 중복 해결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해결책이 의외로 간단하죠? 티스토리에서는 이미 자동으로 모든 포스팅의 메타 디스크립션을 본문 앞 두 줄 정도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포스팅마다 모두 다른 메타 디스크립션이 적용되므로 좋은 일이죠. 부가적인 메타 디스크립션 정의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려드리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