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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유럽 여행하면서 불편했던 5가지 사실 (2022년) 안녕하세요 팔방미남입니다. 이번에 유럽 여행을 하면서, 우리나라가 정말 안전하고 편안한 나라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럽 여행을 하면서 불편했던 5가지 사실을 뽑아보았습니다. 혹시 앞으로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한번 가볍게 읽어보고 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트는 보통 6시 반에 닫는다. 우리 나라는 배고프면 아무 때나 무언가를 먹을 수 있죠. 바로 24시간 편의점이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유럽에 가시면 이건 꿈도 꾸지 못할 일입니다. 편의점은 애초에 찾기 어렵고, 그나마 비슷한 마트는 24시간 하는 곳을 찾기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만약 6시반이 지나면, 끼니를 어떻게 해결할 지 고민해야 할 정도입니다. 물론 펍이나 식당은 10시 넘어서까지도 하는 .. 더보기
12일차 : 스위스 여행 3탄 (2022년) 안녕하세요. 팔방미남입니다. 오늘은 수네가(Sunnegga)에 갈 예정입니다.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길래 무척 기대가 되네요. 자 그럼 오늘 하루 활기차게 시작해보겠습니다. 조식을 먹고 잠시 쉬다 조식이 10시까지인데, 9시 반에 겨우 내려가서 먹고 올라왔어요. 오늘은 주일이라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둘 다 체력이 바닥이라 좀 쉬다가 움직일 심산으로 침대에 다시 누웠습니다. 수네가(Sunnegga)행 푸니쿨라 타기 아내가 푸니쿨라를 탄다고 합니다. 이름도 낯선 이 운송수단은 무슨 동굴 같은 곳에 있더군요. 상당한 기울기라서 그런지 계단으로 올라가 탑승하는 구조였고, 문 마다 무슨 경보울림장치와 기차역에서 보이는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네요. 내부에는 관람차처럼 두 세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있었습니다.. 더보기
11일차 : 스위스 여행 2탄 (2022년) 안녕하세요. 팔방미남입니다. 오늘은 고르너그라트 전망대를 갈 예정입니다. 멋진 풍경을 볼 생각에 벌써 기대가 됩니다. 자 가보실까요? 조식 먹고 쉬다 저희가 묵은 BASECAMP라는 곳은 조식이 스위스 가정식처럼 나오는 듯 했습니다. 내려가자마자 커피는 뭐 마실건지, 계란은 어떻게 해주면 될지 이것저것 친절하게 설명해주더군요. 여기 직원 분들은 전부 나이스하시네요. 다만 저희 부부 몸 상태가 썩 좋지 못해서 조식만 후다닥 먹고, 얼른 다시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감기에는 이게 직빵이네요 아내가 목감기에 좋은 스위스 비타민제가 있다며 알려줘서 약국에 가봤습니다. Pretuval 이라는 발포 비타민제입니다. 숙소에서 전기포트 하나 달라고 해서 뜨거운 물에 타 먹어봤는데, 아주 시지도 않고 적당해서 참 좋네요... 더보기
10일차 : 스위스 여행 1탄 (2022년) 안녕하세요. 팔방미남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아 여행을 마치고 스위스로 가는 날입니다. 온종일 이동만 하겠네요. 그럼 같이 출발해보실까요? 소렌토역에서 나폴리역으로 : 캄파니아 익스프레스 숙소에서 10시에 체크아웃 한 후, 좀 서둘러야 했어요. 출발이 10시 24분이었거든요. 내가 캐리어를 끄는 건지 캐리어가 나를 끄는 건지, 무작정 밀고 가니 어느새 도착했습니다. 나폴리역에서 올 때도 캄파니아 익스프레스를 이용했는데, 갈 때도 이용해봤습니다. 좀 비싸도 안심이 되어 좋아요. 나폴리역에서 점심을 먹다 나폴리역에 도착했습니다. 수화물을 먼저 붙이고, 2층에 제일 만만한 맥도날드가 있길래 시켜 먹었습니다. 여기에는 애석하게도 키오스크가 없고 직접 대면하여 주문하는 방식이다보니, 소통에 좀 어려움이 있더군요. 그.. 더보기
9일차 : 이탈리아 여행 9탄 (2022년) 안녕하세요. 팔방미남입니다. 오늘은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날이네요. 카프리섬에 가서 스쿠터도 타고, 사진도 많이 찍을 생각에 무척 기대했었죠. 하지만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저희 계획이 무산되었습니다. 그래도 이탈리아 마지막 밤이니 유용하게 보내야겠죠? 자 그럼 시작해볼게요! 감기에 걸렸어요. 해외여행하면서 아프면 정말 난감하죠. 얼마전부터 목이 조금씩 따갑더니 아니나 다를까 제대로 목감기에 걸렸습니다. 편도염이 심하더라고요. 아내에게도 옮겼는데 아내는 열이 나고 몸살도 심하게 났습니다. 덕분에 오늘 원래 일정이었던 카프리 섬을 못 가게 생겼어요. 오전에 약 먹고 푹 쉬어보자고 해서, 약국에서 타키피리나(Tachipirina)라는 이탈리아 가정상비약을 사왔어요. 성인은 500mg짜리 두 알이라던데, 저희는 .. 더보기
8일차 : 이탈리아 여행 8탄 (2022년) 안녕하세요. 팔방미남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던 스쿠터 여행을 하는 날입니다. 스쿠터로 포지타노를 거쳐 아말피까지 다녀올 계획입니다. 그리고 소렌토로 다시 돌아와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을 생각입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스쿠터를 대여하다 드디어 스쿠터를 대여했네요. 대여하는 세세한 방법들은 추후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오늘 하루만 탈 계획이라 24시간 대여를 했습니다. 45유로네요. 이것보다 싼 모델도 있지만, 저희는 오전 11시 넘어서 갔기 때문에 남은 스쿠터를 타야만 했죠. 만약 스쿠터 탈 계획이 있으시면, 미리 가서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지타노에 가다 아내가 포지타노라는 곳을 가자고 합니다. 저는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타지에서 스쿠터를 타고 있다는 기쁨에 눈.. 더보기
7일차 : 이탈리아 여행 7탄 (2022년) 안녕하세요. 팔방미남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기차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렌트카를 반납하고, 피렌체 기차역에서 출발해 나폴리를 거쳐 소렌토까지 가는 여정입니다. 소렌토에서 해산물을 잔뜩 먹을 생각에 군침이 도네요. 그럼 출발해봅시다! 공항 렌트카 반납하기 9시에 아침을 먹고 2시간 거리를 달렸네요. 반납이 최대 11시까지인데 늦을까봐 조마조마해 하면서 운전했습니다. 렌트카 업체에 돌려주기 전에는 기름도 가득 채워서 반납해야합니다. 주유까지 해야하니 마음이 더 급했는데, 공항 근처에 다행히 주유소가 있었습니다. 다만 사람이 직접 주유해주는 곳이라 그런지 다른 곳보다 좀 비싸네요. 디젤 1리터에 2유로가 넘어갔습니다. 1.7유로까지도 본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제 차가 아니다보니 주유구를 어디서 열어야하는.. 더보기
6일차 : 이탈리아 여행 6탄 (2022년) 안녕하세요. 팔방미남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아내와 성프란체스코의 고향이라는 아시시(Assisi)로 가보려고 합니다. 저녁에는 아내와 사진 찍기 좋은 곳에서 놀다 오기로 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다 숙소에서 아시시를 향해 운전하고 오다보니 어느새 오후 3시네요. 슬슬 배고파지기도 했고, 잠시 쉴겸 지나가다 보이던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매장이 굉장히 깔끔하고, 키오스크도 다 설치되어 있어서 큰 불편함이 없었어요. 익숙한 메뉴를 시켜도 해외에서 먹는 맥도날드는 좀 다르긴 하네요. 패티가 육즙이 가득하고 살 많이 찔 것 같은 맛이 납니다. 그리고 주문할 때 우리나라처럼 케찹이 무료가 아닙니다. 케찹도 돈 주고 주문하셔야 나옵니다. 어떻게 보면 사실 당연한거죠. 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