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팔방미남입니다. 담양에 있는 맛있는 한식집 찾으시나요? 오늘은 제가 담양 떡갈비 국수 전문점 담양앞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주말에 처가댁에 내려오니 맛집을 많이 다니네요. 오늘 점심은 능력자 처제가 한 턱 쐈습니다. 울 처제 최고~!

매운떡갈비국수
담양앞집-전경
담양앞집 전경

주차장 넓고 좋아요

주차장 넓고 좋네요. 점심에 사람이 꽤 있어서 저희는 30분 정도 웨이팅했는데, 사람이 많아도 주차 공간은 여유가 있어서 바로 주차했어요. 앉아서 쉴 곳도 많고, 역시 담양이라 그런지 대나무로 된 장식이 많이 있네요. 현대적이면서도 대나무의 운치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넓은-주차장
넓은 주차장

웨이팅은 카카오톡으로 안내해줘요

맛집답게 웨이팅 시스템이 잘 되어 있네요. 입구 앞쪽에 있는 키오스크에 핸드폰 번호만 입력하면, 카카오톡으로 내 앞에 몇 팀이 남아있는지 안내해줘요. 사실 매장 안에 빈 자리가 많이 있는데 왜 빨리빨리 안 부르나 생각했는데, 안내문에 써 있네요. 대기시간은 음식이 준비되는 시간에 맞춰서 운영이 된다고 하네요.

입구에-있는-웨이팅-안내문
입구에 있는 웨이팅 안내문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아요

매장 앞쪽에는 아이들이 넘어져도 안 다치도록 푹신푹신한 인조잔디밭이 있고, 대기하며 앉아 있을 파라솔 벤치가 있었어요. 조경이 예쁘게 잘 되어 있네요. 또 해먹, 미끄럼틀, 흔들목마처럼 아이들이 즐길만한 것들도 있고, 매장 안쪽에는 유아용 의자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인조잔디밭과-파라솔벤치
인조잔디밭과 파라솔벤치
흔들목마와-미끄럼틀
흔들목마와 미끄럼틀
유아용-의자
유아용 의자

매장 내부가 깔끔해요

처음 들어가자마자 내부 인테리어를 잘 해놔서 그런지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벽과 기둥에는 고급스러운 캔버스 액자로 음식 사진과 가게 소개를 해놔서 먹기 전에 군침을 돌게 하네요. 설명을 읽어보니 박물관앞집이라는 이름으로 2004년부터 가게를 시작했고, 2021년에 새롭게 리뉴얼 했더군요. 메뉴판도 대나무처럼 길쭉한 판형을 써서 가게 컨셉에 통일감을 줬다는 생각이 드네요. 중간에 기계하나가 지나가서 깜짝 놀랐는데, 서빙하는 자동 서빙머신이었어요. 자기가 알아서 테이블 앞까지 서빙해주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습니다.

담양앞집의-역사
담양앞집의 역사
깔끔한-메뉴판
깔끔한 메뉴판
자동-서빙-기계
자동 서빙 기계

여기 맛집이네

사실 음식점이 다른 무엇보다 '맛'이 제일 중요하죠. 아무리 편의시설이나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다 하더라도, 맛없고 불친절하고 음식에 성의가 느껴지지 않으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게 사람 마음이죠.

일단 저희 테이블에 음식을 서빙하시는 분이 중년의 점잖은 여성분이셨는데, 주문한 음식을 어떻게 먹는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매운떡갈비국수, 담양육반, 한우탕반면, 죽순바삭만두를 시켜서 나눠먹었습니다. 담양육반은 육회비빔밥 같은 비쥬얼이고, 맛있었습니다. 매운떡갈비국수도 먹어보니, 이 집이 왜 유명한지 알 것 같네요. 이 집의 메인은 이 메뉴가 맞네요. 매콤한 맛이 일품이었고, 차가운 국수와 따뜻한 떡갈비가 조화가 잘 되더라고요. 떡갈비는 숟가락으로 잘라서 먹을 수 있을만큼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죽순바삭만두는 겉바속촉입니다. 간장과 같이 찍어먹으니 더 맛있네요.

담양육반
담양육반
죽순바삭만두
죽순바삭만두
한우탕반면
한우탕반면

화요일은 휴무일이에요
061-381-1990

화요일만 쉬는날이고,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11:00~21:00 까지 영업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평일은 15:00~17:00시까지, 주말은 16:00~17:00시까지고요. 주소는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22 이고, 내비로 "담양앞집" 치면 바로 나오더라고요.

가족들과 식사후 대나무 숲 놀러가세요

바로 앞에 한국대나무박물관이 있어서 식사후 가볍게 걷기 좋아요. 저희도 식사후 한바퀴 도니깐 좋더라고요. 주차도 널널하고,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했어요. 아이들과 같이 온 부모님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럼 맛있게 식사하시고, 다음에 또 담양 맛집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한국-대나무-박물관
한국 대나무 박물관